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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배그 모바일’ e스포츠 월드컵 종목 채택

2개 게임 종목 채택으로 K-게임 저력 입증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의 종목으로 채택됐다. [사진 크래프톤]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의 종목으로 채택됐다.

EWC는 e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28억 원) 규모로 e스포츠 대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액수다.

EWC는 개별 종목의 우승팀을 가리는 ‘게임 챔피언십’과 e스포츠 월드컵 출전팀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전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팀을 가리는 ‘클럽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게임 챔피언십’에서 총 21개 종목의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크래프톤은 유일한 대한민국 게임 종목사로서 이번 EWC에 참여한다. 아울러 크래프톤이 소유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2개의 게임이 이번 대회 종목으로 채택돼 국제 e스포츠 무대에서 K-게임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EWC에 하부 종목이 아닌 단독 대회 형태로 참가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e스포츠를 단순히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팬들도 다 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세계 각국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미디어이자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세계적인 e스포츠 축제인 EWC에 종목사로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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